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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오래간만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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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진조회 수: 14035, 2004-06-07 09:21:59(2004-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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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 나 용진, 여기 독일은 너무도 심심하고 항상 조용해.,.,
요즈음 한국은 많이 따뜻해졌나 모르겠네......처음 이곳에 왔을 때 반팔을 입고 왔던 것 같은데..
어느새 추운 겨울이 지나고 다시 여름 옷들을 꺼내고 있어.....다들 많이 보고싶고 하고 싶은
말들도 많은데,요즘은 그저 이런 저런 사소한 것들도 약간씩 그리워....
아무튼 나는 여기서 잘 지내고 있고 빠른 시일내에 한국 한번 갔다 오길 희망하고 있지.,
형도 몸 건강히 잘 지내고 한국가서 소주 한잔 해야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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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5월에 운전 면허 따느라 정신도 없었네^^
어중간한 나이에 가니 내 또래는 아무도 없더라
젊은 사람아니면 나이 좀 있으신 분들만......
그리고 저번 토요일날 수일이형 미술학원 차려서 거기 집들이 다녀 왔어
수원 근처에 냈는데 잘 될 것 같다
근처에 학교도 많고 잘 되면 체인식으로 만든다나 봐
여기 날씨는 그렇게 덥진 않어
오늘은 구름도 좀 끼고 바람도 불어 시원한 편인데
조금 있으면 많이 더워질 것 같다
너에게 연락해야지 하면서도 못했다
학교는 들어갔다고 했었나?
오면 연락해라!!!!!!
예전 사람들이랑 같이 네 말처럼 소주나 한잔 하자!!!!!!
그럼 가끔 여기 글도 남겨주고
좋은 하루 되라
뱀꼬리 : 지금 몇시냐 한국시각으로 9시 21분쯤 글 쓴 거 같은데
일요일 저녁쯤일려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