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돈아
오늘 즐거웠다
너가 알려준 예전의 일들
나도 잊고 있었던 일들인데......
실기실에서 밤샘작업하고 아침8시에 너가 자고 있는데
내갸 와서 하늘이 이렇게 맑은데
따라와 하면서
슈퍼 들어가서 캡티큐 사서
잔듸밭에서 같이 아침부터 술 마셨던 일들
내 기억속에서는 다 까먹었는데
네가 얘기해준 기억때문에
잠시 예전 일들을 생각할 수 있어서
너무 행복했다.
그 땐
낭만적이었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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