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1.01.
요번 시제때도 오셨고
건강해 보이셨는데
갑자기 어제 돌아가셨다.
아버지도 요즘 그렇게 좋지는 않으신데
자꾸 헤어짐이란 것에
익숙해져야 할 나이가 되었나 보다.
슬프다.
재작년에 이모부 돌아가실 때 방이랑 같은
특3호실이다.
평생 한 번도 보지 못한 두 분이
돌아가셔서는 같은 장례식장이라니......
죽음은
누구도 피해갈 수 없는
친구인가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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