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12.07.
영진슈퍼 뒷방 사다리 놓고 전등 달다가
사다리에서 넘어져서 뒷통수를 벽에 부딪쳤는데
피가 분수처럼 나와서
한 쪽 손으로 머리를 잡고 119 불러서
분당 제생병원 갔다.
무슨 알러지 반응주사라고 하는데 잘 모르겠다.

씨티, 엑스레이 찍었는데 이상이 없다고 해서
5센티미터, 12바늘 꼬메고 짝궁이랑 택시 타고 사무실 왔다.
흰 패딩에 피가 범벅이어서
다친 게 더 강렬한 느낌이다.
삶과 죽음은 한 순간인가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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