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한소리입니다

기가스튜디오 내부의 이펙트는 잘 사용하지 않는지라 매뉴얼 보며 적은 것인데

혹시 틀린 내용이 있다면 글남기기란에 글 좀 남겨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그리고 이 DSP Station을 만지면서 느낀 것인데 만약 윈 2000/xp에서 기가스튜디오 2.50.39를

쓰신다면 이 DSP Station부분은 만지지 않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윈도우 2000 쓰면서 컴이 이상해진 경우가 거의 없었는데 이 DSP Station부분에서 이펙터를 이리저리

만져 보며 했었는데 그냥 컴이 꺼지고 다시 켜지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다른 오디오카드에서도 이런 부분이 나타나는 것 같던데 정확하진 않지만 아직 윈2000/xp용 기가가

이 부분에서만큼은 불안한 것 같습니다.

윈2000/xp용 기가가 처음 나온거라 최적화 되는데는 약간의 시간이 필요할 거란 생각이 들기도

하구요.

또 제가 가지고 있는 모나도 윈2000계열 드라이버는 아직 베타이기 때문에 이것의 문제일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DSP Station

DSP Station는 기가스튜디오에서 오디오 신호를 다루는 중요한 부분입니다.

모든 오디오 신호는 각각의 오디오 출력으로 나가기 전에 할당된 DSP Station지역을 지나가는데

여기서 이 오디오 신호를 제어하거나 조정할 수 있습니다.

NFX이펙트를 각각의 아웃풋으로 할당하거나 편집할 수 있는 지역으로 기가스튜디오의 완벽한

DSP Station를 사용하기 위해선 GSIF를 안정적으로 지원하는 오디오카드가 필요합니다.

DSP Station은 모두 세 부분으로 되어있는데 각각을 마우스로 누름으로써 선택이 가능하고

단축키로는 Ctrl + Tab으로도 가능합니다. (한칸씩 차례대로 이동)

Inputs Window

Effects

각각의 쌍으로 되어있는 DSP Station 채널의 위에 있는 이 인서트 창은 독립된 네 개의 인서트 이펙트로

되어있는데 개별적으로 할당하거나 (듀얼, 모노) 채널을 묶어서(스테레오) 보낼 수도 있습니다.

이 인서트창은 아래부분으로 직접(직렬) 연결이 됩니다. 이것은 위에서 아래부분의 순으로 연결되는 걸

의미하는데 위의 그림의 경우라면 NFX1을 거쳐 NFX2로 순차적으로 거치는 것임을 알 수 있습니다.

이것은  

기가스튜디오 내부 32모노(16스테레오) 믹서에서 선택한 부분과 연결되어지는 것입니다.

아래 그림의 왼쪽은 포트의 미디믹서 부분인데 파란색에서 선택한 내부믹서의 인풋은 아래 오른쪽의

DSP Station의 인풋에 직접 신호를 보내게 됩니다.

아래의 그림처럼 숫자1,2로도 확인이 가능하며 "128트랙 웨이브"라는 이름으로도 각각의 연결된 부분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여기서 순서대로 이펙터를 걸 수 있는데 첫 번째칸을 비워두고 곧바로 두 번째 칸에 이펙터를 걸 수 없으며

여러개의 이펙터가 걸려있는데 중간에 있는 이펙터만을 제거할 순 없고 맨 아래있는 이펙터부터 순서대로

제거할 수 있습니다. 한가지의 이펙터를 선택한 뒤의 셋팅값은 따로 저장해 두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각각의 NFX이펙트를 선택하기 위해선 인서트창의 역삼각형을 누름으로써 가능한데 사실 역삼각형이 있는

네모칸에서 어느 부분을 눌러도 됩니다. 하여튼 이 부분을 누르면 위의 DSP Effects..창이 나오는데

여기서 네 개의 이펙트중에 하나를 선택하면 됩니다.

NFX4는 기가스튜디오 설치시에 정식등록하면 홈페이지에서 내려받을 수 있습니다.

NFX 4 이큐를 인서트 이펙트로 사용하지 않고 샌드이펙트로 사용할때에는 소리가 인공적으로 된다던지

의도하지 않은 음질저하가 생길 수 있습니다.

각각의 이펙터에 대한 세부설정은 오른쪽의 Edit단추를 누름으로써 가능한데

이것은 나중에 설명할 NFX에서 하려 합니다.

Auxes

각각의 DSP Station 채널은 Aux Bus를 통한 이펙트 체인으로 보낼 수 있는 독립된 8개의 Aux Send를

제공합니다.

선택은 Aux Send 단추를 누름으로써 가능하고 활성화 되었을 때 연두색으로 변하고 선택해제는 똑같은 곳을

다시 누름으로써 가능하며 색깔은 원래의 회색을 띄게 됩니다.

Aux Send로 보내지는 신호의 양은 각각의 검은색으로 된 역삼각형을 눌러 나오는 Aux Send 미끄럼 손잡이

(fader)를 조정함으로써 가능합니다.

DSP Station의 거의 모든 조정은 미디를 통해 자동화할 수 있는데

Volume, Aux Sends, Pan등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특별한 파라메터를 위해 미디오토메이션을 사용하려면 원하는 파라메터에서 마우스 오른쪽 단추를

사용하면 되는데 위의 그림에서 미디포트, 미디채널, 미디 컨트롤러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LR Button

듀얼 - 모노 기능.

DSP : 선택해제하면 이펙터 부분이 사라지게 됩니다.

MUTE : 해당 채널의 소리를 나지 않게 합니다.

SOLO : 해당 채널만 소리를 나게 합니다.

여기서의 솔로 뮤트 단추는 미디믹서에 있는 솔로 뮤트부분과 다릅니다.

여기에서 아무리 솔로 버튼을 눌렀다고 하더라도 미디믹서 부분에서 뮤트를 선택했다면 소리는 나지

않게 됩니다.

포트의 미디믹서 → DSP Station부분 → 오디오 카드의 실제 아웃풋의 순서로 신호가 가는 것을

생각하시면 됩니다.

LINK : 각 채널에 대한 듀얼-모노기능과 쌍으로 된 스테레오 묶음을 선택할 때 쓰입니다.

           한 예로 이 부분을 선택해제하면 아래의 소리 크기 미끄럼 손잡이(Slider)의 왼쪽 오른쪽을 다르게

           조정할 수도 있습니다.

Fader/Level

맨위에 있는 것은 왼쪽 오른쪽의 위치를 조정할 수 있는 부분이고

그 아래는 신호의 소리크기를 조정할 수 있는 가상 미끄럼 손잡이 (Fader)로

기본값은 96(-6dB)인데 Shift키를 누른채 마우스를 -6dB 근처로 가져가면 철컥하고 달라 붙듯이

기본값으로 쉽게 조정할 수 있습니다.

Outputs/Channel Label

위에 있는 부분은 실제의 오디오카드 아웃풋을 지정할 수 있는 부분으로 GSIF를 지원하는 오디오카드

여야만 제대로 쓸 수 있습니다.

오른쪽의 역삼형을 누르면 아래의 그림이 나오는데 거기서 선택할 수 있고

이 아웃풋은 기가스튜디오의 셋팅 > 하드웨어/라우팅에서 선택한 아웃풋 부분만 나오게 됩니다.

자신의 오디오 카드 아웃풋이 여러개 있다면 각 채널의 아웃풋을 달리해 시퀜서에서 한꺼번에 여러

트랙을 동시에 받을 수 있습니다.

저 같은 경운 모나의 ADAT을 이용해 동시에 스테레오 4채널씩 받고 있습니다.

아랫부분은 자신이 원하는 이름으로 적을 수 있는 간단한 메모지정도가 되겠습니다.

영문 대문자로는 11자, 소문자 15자, 한글 8자까지 지원이 되며 더 많은 글자를 쓰면 나머지는

......으로 표시가 됩니다.

Aux Bus 창

gsif 지원 오디오 카드라면 위의 그림처럼 8개의 Aux Bus가 있을 겁니다.

이건 기가스튜디오의 8개의 Aux와 관계된 부분으로 아래 그림과 같이 샌드 이펙트로 쓸 수 있습니다.

알기 쉽게 그릴려고 했는데 그림이 영 이상하네요.

여기에 있는 LINK, 미끄럼 손잡이, 아웃풋선택등은 앞에서 설명한 부분과 같기에 다시 설명하진 않겠습니다.

샌드이펙트와 인서트 이펙트 사용에 대해선 아래에서 더 자세히 다루겠습니다.

MASTER

여기서는 기가스튜디오에서 최종출력되는 자신의 오디오 카드 아웃풋 출력을 보여줍니다.

역시 하드웨어/라우팅에서 선택한 오디오카드의 출력부분만이 보여지고 자신의 오디오 카드가 GSIF를

지원하면 위의 그림처럼 빨간색 동그라미로 표시되며 자신의 오디오카드 이름도 보여줍니다.

LINK는 앞에서 설명한 것과 같습니다.

인서트 이펙터와 샌드 이펙터

인서트 이펙터와 샌드 이펙터

기가스튜디오는 누엔도와 같이 4개의 인서트 이펙터와 8개의 샌드이펙터를 지원합니다.

그런데 기가스튜디오는 4개씩도 묶어서, 하나의 샌드이펙트로 쓸 수 있는점이 좀 다르네요.

인서트 이펙트는 직접 샘플 하나 하나에 거는 방식으로 시스템의 사용량이 샌드이펙트보단 많지만

더 정밀하고 자신이 원하는 방향으로 작업할 수 있는 반면 샌드이펙트는 시스템의 자원은

덜 소모되지만 인서트 이펙트처럼 정밀하게 하기에는 적절하지 않습니다.

특히 이퀄라이저같은 부분은 샌드 이펙트로 사용하기엔 맞지 않습니다.

이 두가지 이펙트 방식을 적절히 사용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인데 더 좋은 이펙터가

멀티트랙 레코딩 시스템에 있다면 그걸 사용하는 것이 개인적으론 더 좋을 것 같습니다.

인서트 이펙트로 사용할 수 있는 최대의 채널 갯수는 16개(스테레오)입니다.

따라서 기가스튜디오는 64채널을 지원하지만 인서트로 걸 수 있는 건 한정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이 기가스튜디오의 64채널을 다 사용하는 분이 있을지도 의문이며 이 64채널을 다 인서트

이펙트로 처리할 일이 없을 것이므로 이 부분은 그리 크게 문제될 부분은 아니며 또한 샌드 이펙트로도

처리할 수 있으니 이 기가 스튜디오의 인서트 이펙트는 적당한 수준이라 볼 수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더 좋은 이펙터들이 레코딩 프로그램에도 있기에 여기서 꼭 필요한 부분만 쓴다면 이 16채널을

인서트 이펙트로 다 쓰지도 못 할 것입니다.

우선 인서트 이펙트를 쓰려면 기가 스튜디오의 내부믹서의 1,2 ~ 31,32 인풋중에 하나를 선택해야 합니다.

위 그림은 1채널에 미니무그 음색을 올렸고 내부믹서 인풋은 31,32를 선택했습니다

(이건 DSP Station > Input에서 어는 부분의 인서트 이펙트를 사용할 것인가를 결정하는

것입니다.)

이렇게 되면 DSP Station의 31,32인풋에서 4개의 인서트 이펙트를 사용할 수 있게 되고

선택된 1번채널의 미니무그 음색은 이 인서트 이펙트의 영향을 받게 됩니다.

보통 기가스튜디오에서 1포트 16채널만 쓰실거라면 그냥 미디믹서에 있는 기본값으로 놓으면

16채널 모두 인서트 이펙트를 사용하실 수 있게 됩니다.

만약 이퀄라이저를 이 기가스튜디오 내부의 이펙트로 사용하실 거라면 이 인서트 이펙트로

사용하는 것이 효율적일 것입니다.

샌드 이펙트같은 경운 보통 리버브같은 계열을 사용하게 되는데, 그 양을 미끄럼 손잡이(Slider)로

조정하게 됩니다.

이것도 인서트 이펙트와 마찬가지로 미디믹서 인풋과 DSP Station > Input이 같은 번호선상

에서 작동하게 되는데 이펙트는 DSP Station > Aux Busses에서 선택합니다.

만약 1, 2, 3, 4채널에 각기 다른 샘플이 올려져 있고 이것의 리버브양을 조금씩 다르게 해서

이펙트 처리하려고 한다면, 이때는 우선 Aux Busses에 샌드이펙트로 쓸 리버브를 건 다음

인서트 이펙트와 마찬가지로 미디믹서 인풋과 DSP Station > Input의 같은 인풋선상에서

작동하게 되며 Aux Busses의 샌드 이펙트 번호를 선택하면 됩니다.

   →         →

위의 그림에서 1번채널에 할당된 미니무그A는 25의 양만큼 리버브신호를 보내고,

2번채널에 할당된 미니무그B는 50의 양만큼 리버브신호를 보내고,

3번채널에 할당된 미니무그C는 75의 양만큼 리버브신호를 보내고,

4번채널에 할당된 미니무그D는 100의 양만큼 리버브신호를 보내게 되는 것입니다.

이것은 Aux Bus에서 정한 리버브가 최대치이고 여기서 정한 리버브의 25, 50, 75, 100의

양만큼 신호를 보내게 되는 것입니다.

위의 그림처럼 미니무그 A, B, C, D의 네 개의 샘플을

미디믹서의 1,2  3,4  5,6   7,8에 할당했는데 이 미니무그의 이름들은 DSP Station의 Input아래의

라벨에 표시가 되므로, 인풋번호로도 확인이 가능하고 이 라벨에 적혀진 이름으로도 확인이

가능하게 됩니다.

아니면 이런식의 샌드이펙트도 가능할 것 같습니다.

Aux Bus1에는 리버브양이 25%인 리버브를 걸고

Aux Bus2에는 리버브양이 50%인 리버브를 걸고

Aux Bus3에는 리버브양이 75%인 리버브를 걸고

Aux Bus4에는 리버브양이 100%인 리버브를 건 다음

원하는 채널에서 원하는 리버브를 골라서 쓸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쉽게 쓸려고 했는데 설명이 더 어렵게 된 것 같기도 하네요.

좋은 하루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