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CM800 / Plexi 100W (44) 스피커 케이블 차이 비교

2014.08.03.

아침에 짝궁이 피곤해 하는 것 같아서

짝궁 재우고

주희 재희 몇 시간 봐주고

부모님집에 짝궁, 주희, 재희 데려다 준 다음에 사무실 가서

궁금한 스피커 케이블 소리를 비교해 봤다.

위 그림에 표시해 놓은 케이블이 현재 100와트 엠프에 쓰는 케이블이고





이 케이블이 JCM800 50와트 아둑시니엠프에 쓰는 스피커 케이블이다.

소리를 여러번 바꿔가며 들어 봤는데

어제처럼 완벽히 차이 나는 정도는 아니지만

신경 쓰일 정도의 차이가 있긴 하다.

음역 대역별로 차이가 느껴지기 보다는

치고 나오는 펀칭의 느낌이 다르다.

오디오플러스사의 sec 8502 케이블이 더 치고 나오는 맛이 좋다.

그에 반해 스펙트럴인지 뭔가 하는 케이블은 어디에서 생긴지 기억이 나질 않는데

(세리아톤에서 서비스로 준건가?)

반응성 같은 댐핑팩터가 약간 좋지 않은 느낌이다.

약간의 차이이긴 한데

집중해서 들으면

신경이 쓰일 정도이다.

어쩔 수 없이

오디오플러스사의 sec 8502 케이블을

나중에 만들 엠프에 쓸 것까지 포함해서 6미터를 주문 넣었다.

어제 50와트 엠프 1채널 변경 중에 2채널 소리가 바뀐 건

스피커 케이블보다는

전압 전류량 변경으로 인한 차이 같은데

오늘 다시 들어보니

어제 보다는 차이가 덜 나는 것 같은 느낌이지만

확실히 고음쪽이 더 살면서 내가 원하는 쪽으로 바뀐 건 맞다.

그나저나 내가 만든 JCM800 50와트 엠프는 어떻게 그런 소리가 날까?

그렇게 소리 차이가 큰 건 아니지만

중고음이 매력적이면서도 치고 나오는 느낌도 좋다.

앞으로 

ADA 엠프

솔다노 엠프

를 만들고 

마지막으로

이 JCM800 50와트 엠프를 미니 헤드로 한 번 더 만들어 보고

엠프는 더 이상 만들지 말아야 겠다.

그 다음부터는

기타 연습만 해야 겠다.

저렇게 엠프 만들면

파워트랜스 한 개가 남고

아웃풋트랜스 한개가 모자라고

솔다노 트랜스는 새로 주문넣어야 할 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