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08.28.
스비어 (Severe)
대략 이런 녀석인데
크런치박스의 모디 버전이다
거의 같은 회로도 ㅠㅠ
이번에도 페달파츠의 이하윤님 버전이다
(뵌 적도 없고 글도 못남겼지만 항상 고마움을 가지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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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8.30.
다 만들었는데
볼륨 포텐셔미터가 불량인가보다
분명 배선하기 전에 테스터기로 찍어봤을땐 이상없었는데
납땜하다가 불량이 되었나 보다
예전에 몇 번 써봤던 걸 또 썼는데
열에 여러 번 노출되다 보니
고장났다 보다
일단 소리는 하이게인이다
너무 늦게까지 만들어서
시간에 쫒겨
테스트 할 시간도 얼마 없고
짝궁때문에 마음도 바뻐서
정확하게 느껴볼 여유는 없었지만
하이게인이고
하이쪽이 특히 매력적이었다.
그라운드 노이즈는 좀 많이 있는데
이 정도면 케이스에 넣으면
잡음이 많이 잡힐 것 같다
그리고 내부기판에 있는 딥스위치는
소리차이가 크지 않은 것 같고 (엠프에 물렸을땐 어떨지 모르겠다.)
두개의 온-오프-온 스위치는 클리핑변환 기능인데
확실한 차이가 느껴진다
언제나 그렇듯 오프와 레드클리핑은 소리가 크고 거칠며
34나 7000은 소리가 작고 부드럽다
볼륨팟의 영향인지는 몰라도
톤팟의 범위는 그다지 넓지 않고
꽤 하이가 쎄다
역시 크런치박스의 모디 버전이라
같은 계열의 소리이고
크런치박스보다도 더 하이가 쎄며
매력적이다
바쁜 마음에
볼륨10, 톤10, 드라이브10으로만 거의 테스트해 봤는데
오디오카드로 다이렉트로 직결시 더 매력적이고
엠프에 물리니 그렇게 특색있는 소리는 아닌 것 같다.
하여튼 내일 고장난 볼륨팟 교체하고
마샬이큐 모디나 해봐야겠다
역시 이대로는 저음 부족으로 덜 매력적인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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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8.31.
오전에 사무실에서 확인해 보니
볼륨팟의 고장이 아니라
그라운드 납땜이 한 곳이 된 곳 처럼 보였지만
안되어 있는 곳이 있었다
어제 소리가 났다는 게 더 신기하다
테스터기를 사용해보니
테스터기는 필수이며
아주 달고 산다 ^^
저항측정,
캡 측정.
다이오드 점검,
통전 실험,
등등
안쓰이는 곳이 없다
소리는 어제보다 훨씬 좋다.
내부기판 딥스위치도 소리차이가 있으며
톤도 어제보다 범위가 훨씬 넓은데
역시 이런 톤노브 하나 달린 꾹꾹이는
거의 하이쪽에 톤이 맞춰져 있고
노브를 0으로 돌릴수록
저음이 빠지며 벙벙댄다
저음이 부스트 된다는 느낌은 없다.
마샬 이큐 모디를 해 본 다음에 괜찮으면
톤 하나인 꾹꾹이는 점차적으로
베이스, 미들, 트러블 이큐를 달아봐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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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8.31.
http://hansori.80port.net/handmade/20100831010hansori.jpg
스비어 > 볼륨10, 게인10, 톤10, 초단(노랑LED 클리핑), 후단(컴프컷), 4단모드(스비어2모드)
세리아톤 엠프 > 프리센스0, 베이스0, 미들2, 트러블2, 마스터3, 프리엠프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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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8.31.
뭐 나름대로 마샬 이퀄라이저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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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9.01.
위 마샬 이큐의 베이스가 먹질 않고
하이가 너무 얇다
그리고 미들은 원래 스비어의 톤 같은 역활을 한다.
이건 실패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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