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CM800 2204 SIR #34, #36, #39 (5)
2010.12.14.
그라운드 한 곳을 빼먹어서 소리가 안 났던 것이다
일단 소리의 느낌은 모르겠다이다
게인은 충분히 걸리는데
발진이 있고
프리엠프1 노브를 12시 이상 올리면
컴프가 걸렸다 안 걸렸다 한다.
그리고 잡음도 줄지 않고 예전과 비슷한 수준이다
토글 스위치를 없애 버리고
다시 시작해야겠다.
최소한의 토글 스위치를 달거나 아예 토글 스위치를 없애는 게
답인 것 같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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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2.21.
시간이 나서 잠깐 만져봤다
그라운드 한 군데 손보고
NFB 저항을 100K에서 50K로 낮췄는데
그렇게 큰 변화는 없다
그리고 PPIMV 보다는
출력에서 감쇠하는 감쇠기가 더 나은 것 같다.
아직은 발진, 잡음 등 산적한 문제가 많다
다만 위안거리 하나는
게인만은 넉넉하다는 거다 ㅠㅠ
꾹꾹이 없이 자체 엠프만으로도 하이게인까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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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2.22.
아기 때문에 시간내기가 힘들다 ㅠㅠ
복잡한 토글스위치 배선을 다 걷어냈다.
잡음량을 비교해 보기 위해 최대한 단순하게 가 보기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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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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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2.24.
일단은 잡음을 예전 세리아톤 엠프 수준으로 잡았다.
(나중에 생각해보니 잡음이 더 적어진게 맞는 거 같다.
예전 엠프는 풀게인 상태일 때 크런치 정도 였으나
지금은 약간만 노브를 올려도 하이게인이니까 잡음은 더 줄은 거다 ^^)
발진도 없고
게인은 넉넉하다
그런데 PPIMV가 생각보다 별로다
소리 크기 조절은 훌륭한데
발진이 있고
소리 크기를 조절하면
톤이 다 틀어져 버리고
특정 주파수 대역이 둔감해 지기도 하니
난감하다 ㅠㅠ
일단 PPIMV는 떼어버려야 겠다
잡음만 0으로 줄일 수 있다면
톤은 정말 캡(?)인데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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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2.28.
며칠간 틈틈이 만들어 봤는데
톤에 관련된 세개의 선을 꼬은 건
잡음에 더 안 좋은 것 같다 ㅠㅠ
접지 좋은 아파트에 가면 내 엠프의 잡음이 거의 없을지도 모르지만
일단 더 연구해 봐야 겠다
그리고 프리센스 노브가 반대로 먹는 건 여전히 미스테리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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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2.30.
지금까지의 사진에는 안나온 부분도 여럿 있고
잊고서 사진을 못 찍은 것도 있었지만
할 수 있는 모든 모디를 해봤다.
게인 부스터는 필요가 없는
진정한 락의 소리가 난다.
볼륨 부스터 정도의 꾹꾹이는
필요할 것 같기는 하지만 ......
마지막으로 잡음은 지금보니 충분히 적긴 하다
연주할 때 전혀 지장을 주지는 않는다.
약간의 험성 노이즈 같은데......
그런데 그게 0이 안되는 게 안타깝다.
그래도 예전 세리아톤 엠프와 비교해 보면
엄청나게 잡음이 적어진 건 분명하다. ^^
세리아톤 엠프도 괜찮다고 해서 샀었지만
조금만 개조하면 잡음도 더 줄이고
나은 소리로 개조가 된다는 가능성을 확인한 것만으로도
기분이 좋다
기성품의 품질을
개조를 통해 분명히 향상시킬 수 있다는 걸 알게 되었다.
이제는 잠시 엠프 만들기를 중단하고
기타 내부 배선을 다시 건드려 봐야겠다
싱글 험버커 변환 스위치는 없애버리고
험버커만 쓰고
버퍼 + 부스터 내장을 생각해 봐야 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