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hner G3T (17) 브릿지 픽업 - 테슬라 플라즈마 2 (2)
2016.06.03.
테슬라 픽업을 싼 맛에 샀는데
원래 있던 디마지오 보다 더 낫다
물론 옛날 기억이고
당장 비교할 수 있는 픽업이라곤 넥쪽 톤존 픽업밖에 없으니까
정확한 테스트는 아니더라도
예전에 정호가 내게 맡겼던
이에스피 호라이즌
TB4 브릿지쪽 픽업소리가 난다.
굉장히 호방한 소리가 나다.
이런 소리라면
굳이 디마지오나 던컨을 쓸 필요가 있을까란 생각도 든다.
잡음도 물론 원래 있던 디마지오가 오래된 것이어서 그럴수도 있겠지만
테슬라 픽업이 더 적다.
패시브 픽업으로 긁는 메탈은 그 나름대로의 소리가 멋지다.
이 테슬라 픽업으로
메탈리카 2집의 리프들이랑
오지 오스본 리프들을 쭉 쳐 봤는데 훌륭하다.
이 작은 바디로도 말이다. ㅠㅠ
액티브만 쳐봐서
더 새롭게 들렸을 수도 있지만
패시브 픽업도 굉장히 훌륭하다.
몇년간 계속 치던 엠프에 연결해 봐서
내 나름대로 객관적인 평가라 생각한다.
emg픽업과는 다른 패시브 픽업 소리
아주 마음에 든다. ^^
톤팟은 내가 치는 메탈연주에는 아무래도 많이 필요 없을 것 같아
브릿지쪽 험, 험 페이즈, 싱글 선택 온온온 스위치를 더했다.
(정호는 이 그림 보고 픽업도 노브도 스위치도 색상도 다 따로 따로 덕지 덕지 커스텀 기타라고 했다.
하지만 이 놈은 그냥 거칠은 그런 놈이야 크 ^^)
픽업높이를 더 높일수가 없어서
각 줄 마다의 폴피스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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