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1.01.
뭐 예전에도 2년 가까이 끊은 적도 있지만
정말 마지막이라고 생각하니
절대 피지 말자는 생각으로 틈날 때 마다
글을 적기로 마음 먹었다.
벌써 그렇게 되었지만
작년(?) 봄
살 빼고 혈압이 정상이여서
혈압약도 내 마음대로 끊고 했는데
오늘 부모님 집에서 다시 측정해 보니
90~135였다.
잘 못 쟀겠지 하며
다시 열 번 가깝게 재 봤지만
더 오를뿐 낮아지지는 않았다.
예전처럼 심장이 답답한 건 없어서
혈압이 정상이겠지 했는데
상당히 높은 편이던 거다.
담배를 끊는 이유 하나가 더 생겨서
기쁘다는 말도 안되는 핑계로 더 끊어야 겠다는
내 마음대로의 각오를 다진다.
ㅠㅠ
일단 순간순간 담배가 생각나서
아침부터 주희 재희 밥 먹이고
주희 데리고 마트가서 겨울왕국 스티커북과 아이스크림 사줬다.
주희 재희 데리고
같이 있는 것 만으로도 큰 행복이지만
담배 피는 시간마저 줄인다면
그 시간 동안 더 주희 재희랑 있을 수 있다니 놀랍구나 ^^
주희야 재희야
그리고 앞으로 태어날 재영아 사랑해
---------------------------------------------------------
2015.01.01.밤7시33분
약간씩 열이 난다.
---------------------------------------------------------
2015.01.01.밤8시16분
답답하고 자꾸 담배 생각이 간절하다.
머리가 뜨거운 것 처럼 느껴진다.
---------------------------------------------------------
번호 | 제목 | 닉네임 | 조회 | 등록일 |
---|---|---|---|---|
긴 글 쓸 때
(2)
| 한소리 | 23948 | 2008-07-27 | |
한소리 | 32574 | 2004-12-22 | ||
[알림] 여기는 한소리의 글남기기란입니다
+1(2)
| 한소리 | 21539 | 2001-01-02 | |
8 | 05sarang | 11654 | 2001-06-23 | |
7 | 냥냥~! | 13491 | 2001-06-19 | |
6 | 헤비우스 | 13478 | 2001-06-18 | |
5 | 공연사랑 | 14219 | 2001-06-01 | |
4 |
수키당 수키~
+1
| 수키 | 15466 | 2001-05-01 |
3 | ☆★초롱☆★ | 14933 | 2001-04-08 | |
2 | 죠 | 14888 | 2001-04-05 | |
1 | 한소리 | 14971 | 2001-04-02 |
서비스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