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감특성의 이해
사용법: 믹싱스튜디오내의 모니터레벨을 자기가 좋은 소리가고 생각되는 음량으로 고정하여 믹싱하고 다른사람의 음의 평가를 들은 후에 확정한다.
수시로 모니터링레벨을 만지면 안된다..나의 음의 레스폰스가 얼마인지 먼저 파악한후에 한다. 그림이 안들어가는 군요
음의 크기를 나타내는 감각적 단위는 폰(Phon)으로 표시하며 소리의 크기가 10폰(Phon) 증가하면 지각량은 2배로 크게 느껴진다고 한다. 또한 물리적인 음압레벨(SPL ; Sound Pressure Level)은 데시벨(dB;Decibel)로 표시한다. 인간이 들을 수 있는 가장 작은 소리인 최소가청치를 0폰(0㏈ SPL ; 0.0002μbar)으로 정하고, 이 기준으로부터 고막이 손상되기 전의 최대 음압인 최대가청치를 120폰(120㏈ SPL ; 200μbar)으로 나타낸다.
보통 말소리의 음압레벨은 80㏈(2μbar)정도이고, 속삭일 때가 40~50㏈(0.02~0.0632μbar), 큰소리칠 때가 100㏈(20μbar) 전후이다. 같은 크기로 들리는 순음(정현파) 주파수와 음압레벨의 관계를 나타낸 것, 즉 어떤 소리의 크기를 이것과 같은 크기로 들리는 1KHz에 대한 음압레벨을 표시한 것이 등감도 곡선으로서 국제표준은 로빈슨 다슨(Robinson Dadson)의 청감특성으로 정의(ISO/R226-1961)돼 있다.
<그림>의 청감특성에서 보면, 최소가청치에서 3.5KHz 부근이 감도(잘 들리는)가 가장 좋다. 따라서 이 주파수 대역을 ‘명료주파수’라 한다. 그리고 감각적인 크기(Phon)와 물리적인 크기(dB)가 주파수에 따라 각각 다르나, 1KHz에서는 비례적으로 변화되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래서 1KHz의 읍압레벨을 기준으로 할 때 다른 주파수들을 1KHz와 동일한 크기로 듣기 위해선 음압레벨을 얼마나 증가 또는 감소시켜야 하는지를 나타낸 것이다. 즉 음의 크기는 주파수가 달라지면 어떻게 변하는가를 나타낸 것이다.
<그림 >에서 최소가청치는 물론 음압과 관계없이 모든 곡선은 중음역에서 저음역쪽으로 갈수록 그래프가 상승하고 있으므로 저음역일수록 중음역과 같은 크기의 음으로 느끼기 위해서는 보다 큰 에너지가 필요하다는 것을 나타내고 있다.
예를 들어 20폰의 1KHz는 아주 미약한 음이다. 1KHz에서 20폰 크기의 감각량은 20㏈의 음압(SPL)이 필요함을 청감특성 곡선에서 알 수 있다. 그러나 100㎐에서 20폰은 대략 35㏈, 50㎐는 55㏈ 정도의 음압이 필요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