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6 기타 (14) EMG 81tw
2012 06.28.
EMG 81tw 를 장착하고 녹음해 보려고 했는데
일단
픽업높이가 던컨이나 디마지오 보다 높아서
믹스엔픽스 붙인 곳을 깍아내야 하고
픽업선 나가는 구멍을 더 넓게 뚫어야 한다.
그래서 귀찮아서 사진만 찍어 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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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6.29.
사무실 나와서 EMG 픽업이 이렇게 두꺼웠나 해서
실제로 비교해 보니 아래 그림처럼 차이가 꽤 났다
EMG89이 싱글, 험 전환되는 픽업인데도 험버커인 81과 높이가 같은 걸 보면
81tw에는 조금 더 크기가 큰 다른 프리엠프 회로가 들어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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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7.02.
81tw 픽업 높이가 더 높은 이유를 어느정도 안 것만 같다.
코일 감은 게 세개가 있다.
험버커는 전통적인 모습으로 코일감은게 두개 붙어 있고
싱글일 경우는 아마 잡음과 고출력, 싱글 특유의 소리로 인해 위 아래로 포개 놨나 보다.
실제 엠프에 테스트 해보니
던컨 JB 험싱과 비교해 보면
잡음이 적다.
험이나 싱글이나 별반 차이가 없다.
위 그림처럼 메뉴얼 보고 설치했다.
신형이라 납땜이 필요없다.
원래는 픽업 닿는 부분을 믹스엔픽스로 높여놨는데
픽업높이가 높아 칼로 깍아내려다
브릿지 높이를 높이는 방법으로 해결봤다.
이 기타는 던컨으로 할 가능성이 높아서
높이를 낮춰놨다가 다시 높일려면
굉장히 귀찮아 지기 때문에
편한 방법이 없을까 하다가
꼼수로 생각해 냈다.
나는 원래 기타줄이 높아도 연주에 큰 지장은 없어서
테스트 해보는 정도로는 괜찮다.
(왼손 검지를 펴서 뮤트하는 습관 때문)
엠프에 물려서 테스트 해 본 소감은
왜 그런지 모르겠는데 (그냥 느낌상일까?)
브릿지 높이를 높였는데 장력이 더 센 것 같다.
줄이 높아서 그런 느낌이 드는 것 같다.
(일단 줄높이가 높아져서 정상보다 넛과 브릿지 사이의 줄길이가 더 길어져서
더 줄감개를 조여야 했고 장력은 더 커졌을거고
당연히 새들을 조정을 안해서 피치는 다 나갔을 것이다.
아마 새들 조정을 하면 넛쪽으로 더 당겨야 할 거고 줄길이가 짧아져서
예전 장력으로 돌아오겠지 ㅠㅠ
아마 줄높이에 더해서 이런 요인 때문에 더 장력이 센 것 같다.
지금까지는 그렇게 판단이 된다.)
아무래도 왼손가락으로 줄을 누르려면
줄높이가 높으니까 더 깊게 눌러야 하니까.
그리고 잡음이 엄청 없다.
약간 특이한 점이라면
패시브 픽업 같은 경우에는 엠프거리에 상관없이 잡음이 나고
(2미터 내외일 경우 : 사무실이 좁아서 2미터 이상 엠프랑 떨어져 본적이 없다 보통 1미터 내외에서만 기타를 쳤었다)
기타방향을 어떻게 돌리느냐에 따라 잡음이 줄어들었었는데
이 엑티브 픽업은 방향도 약간은 상관있지만
엠프랑 멀어지니 잡음이 더 많이 줄었다.
엠프와 1.5미터만 떨어지면 잡음이 거의 없다.
그리고 험이던 싱글이던 잡음량도 비슷하고 거의 없는데
약간 다른 미세한 잡음소리가 들린다.
낮은 주파수 쪽 잡음
높은 주파수 쪽 잡음
뭐 이런식으로 .......
예전에 EMG85를 써본 적이 있었는데
그 때의 느낌은 깔끔하고 투명하고 파워풀했었는데
지금 내 아둑시니 엠프에 물려봐도
한결같지만
더욱 두드러진 느낌은 깔끔하다이다
그런데 이게 패시브 JB 픽업이랑 소리 비교를 해보면
재미 없는 소리다.
약간 실망이다.
힘있게 피킹을 하면서 초킹하면
JB같은 경우 비음이 들리면서 매력적인 소리가 나는데
이 픽업은 그냥 초킹소리밖에 안난다.
ㅠㅠ
"EMG가 나무에 상관없이 똑같은 소리를 낸다"
"아니다 좋은 나무에 더 좋은 소리가 나며 그 나무 특유의 배음 소리가 증가되어서 나온다"
누구 말이 맞는 지는 모르겠지만
지금 같아서 꼭 후자였으면 하고
또 EMG 픽업이 다른 픽업이랑 완전 별개의 무슨 도깨비 픽업도 아니고
다른 픽업처럼 나무의 영향을 받을 거란 생각은 예전 부터 갖고 있었지만
오늘 같아선 그 마음이 더 간절했을 뿐이다.
하여튼 잡음 적은 건 최고고
파워풀한 것도 괜찮은데
JB도 충분히 파워풀하다.
하여튼 이 싸구려 나무기타에서는
아주 재미없는 소리가 난다.
망가진 슈퍼디스토션 (DP-100)픽업 달았는 때 보다 더 매력없는 소리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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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7.03.새벽12시43분
그리고 브릿지가 높이 올라가니
깁슨 레스폴식의 커브드 탑처럼 높아져서
픽킹하기도 편하지만
무엇보다 왼손도 상당히 편해졌다.
이게 말이 되나?
하여튼 실제로 그렇게 느꼈다.
깁슨 생각하고
Arm Contour를 더 깊게 팠다가는
기타 바디의 윤곽이 다 날아갈 판이니 ...... ㅠㅠ
아쉽다.
오른쪽 팔목부터 팔꿈치까지의 편함은 깁슨이 최고인데
그리고 또 하나 더
별로 매력없는 소리가 난다고 글 써놨는데
그게 저 브릿지의 받침대 역활을 하는
커터칼 케이스 플라스틱으로 인한 거라면 ?
정말 그런거라면 ?
에이 그런 정도까지 영향을 미치지 않겠지?
히히 그럴거야
내가 잠시 과민해 진 걸까야 히히^^
그래도 나무 받침대라도 대봐야 겠다.
진심이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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