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CM800 / Plexi 100W (35) 끝냄
2014.07.13.새벽 1시 즈음.
- JCM800 1단 또는 2단 캐소드값 수정
- 6.3V 직류 히팅방식으로 해보기 (4,5번과 9번핀은 바꿔서 두 번의 시도)
- 2, 3단증폭 그리드 단에 33K저항 없애기 (일단 병렬로 선 연결)
- 2, 3단 증폭 그리드 쪽에 몇백 K 옴 저항 붙이기
- 두번째 증폭단 애노드로 가는 전압 나누는 100K에 100pF, 470pF 병렬로 덧대보기.
- 두번째 세번째 증폭단 그리드쪽 쉴드선을 그라운드에 하지말고 애노드에 해보기.
- 피즈캡에 47pF 대신 100pF로 교체후 그냥 소리 유무 따지지 말고 고정하기.
(다른 것들은 다 47pF라서 마음에 안들면 계속 써보고 몇년 뒤에 라도 교체하자.
예전 테스트에서는 별 차이가 느껴지진 않아서 더 그렇게 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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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7.13.밤7시
JCM 800 2단, 3단 캐소드를 여러가지 값으로 테스트 했다.
캡을 덧대면 확실히 잡음이 증가하고
이상하게 소리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
(특정주파수대가 기분 나쁘게 두드러지는 느낌이다.)
캐소드단에 2와트 키와메 저항과
5와트 키와메 저항을 번갈아 가며 교체해 봤는데
5와트 짜리가 소리가 더 좋게 느껴졌다.
와트수 차이가 소리의 차이로 거의 느껴질 수 없다고 생각하는데
기분상 이었는지 모르겠지만
그 땐 확실히 그렇게 느꼈다.
그리고 이 회로 어딘가에서 게인을 죽이고 있는 요소가 있다.
2단 캐소드 저항은 10K면 충분한데
820R 정도를 넣어줘야 기존 800 게인과 비슷하다.
테스트 삼아 페이즈 인버터 쪽 진공관과 바꿔 봤는데
소리가 괜찮아 그렇게 했다.
그리고 #36 2단, 3단 그리드 입력에 33K 저항은 소리를 줄여서 과도한 클리핑을 억제하는 것 같은데
떼는 것과 소리에선 별 차이가 없어 그냥 놔뒀다.
그리고 그라운드에 걸쳐 그리드 저항을 연결하면
확실히 얇은 소리로 잘 빠지게끔 되는데
게인은 확실히 줄어든다.
별 소용이 없어서 원래대로 떼어냄.
그리고 직류히팅이 확실하게
잡음이 적어서
특별히 6.3V 직류히팅을 시도하진 않았다.
여태껏 만든 엠프 중 잡음이 가장 적다.
그리고 게인 증폭을 많이 해서 생기는 화이트 노이즈는 어쩔 수 없는 것 같다.
4단 증폭 #36 모드에서 3단쪽 10K는 15K로 바꿔서 증폭을 조금 낮게 했더니
잡음이 많이 줄었다.
^^
그리고 50와트랑 100와트는 질감이 약간 차이가 있다.
100와트가 좀 더 전압이 높은데
보통 다른 사람들이 전압이 높으면 헤드룸이 넓다고들 하는데
내가 느낀 건 뭐랄까
음이 더 직진성이 좋다고 할까?
더 생기가 있게 느껴졌다.
다만 게인은 전압이 낮은 50와트 엠프 쪽이 조금 더 많다.
동 테잎이 모자라서 이만큼만 붙이고 마무리
아웃풋 트랜스 높이가 높아 저만큼 잘라내야 한다.
톱질과 롤링 샌드 페이퍼로 작업하다가
망치로 날려 버림.
사무실 책장에 넣고
신나고 소리 듣고 있는데
퍽소리와 함께
소리가 꺼져 버렸다.
이런 경우는 처음이었는데
페이즈 인버터쪽 진공관이 저렇게 터져 있었다.
ㅠㅠ
진공관 여분이 없어
우선 50와트 플렉시 1채널 쪽 진공관을 뽑아
넣어 줬다.
어찌 됐건
이 터진 진공관이 원인 이었다.
이 녀석 때문에 800 게인이 덜 찌그러 들었던 것이다.
ㅠㅠ
다시 완성.
^^
(아래에서 부터 위로)
마샬 50와트 JCM 800
마샬 50와트 플렉시
마샬 100와트 JCM 800 / 플렉시
를 만들었는데
이걸로 어느 정도 마샬 엠프 여행은 끝낸 것 같다.
작업기간
2014.06.08 ~ 2014.07.13.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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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소리 | 28903 | 2012-10-0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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