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own Sound In A Box 2 (진행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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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8.02.
이래서야 기판이라고 할 수 없다
부품 끼워넣으면서 뜨개질 해야 한다 ㅠㅠ
그 나마 잘 나온 편.
드릴질도 엉성해서 난감하다
하루에 몰아서 했더니 시간은 빠르지만
완성도는 X판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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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8.05.오후9시3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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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9.05.밤8시40분
(참고로 왼쪽 아래의 1000N과 220N이 모두 장착되어 있는데
둘 중에 하나만 연결하면 된다.)
가볍게 완성했다
하지만 이번에는 테스터기로 선이 정확히 연결되었는지 다 찍어봤다
한군데 이상이 있어서 잘 연결해주고
테스트 박스에 연결해봤다
잭와일드 때 실패의 실패를 거듭해서
테스트 박스가 잘못된지 알고 뉴트릭잭으로 다시 만들어서
이젠 더 이상 테스트 박스를 의심할 필요는 없다 ㅠㅠ
그러나
역시 문제가 있었다
발진이 나는 것이었다.
음 요즘 실력이 점점 줄어드는 것 같은 느낌이 들고
자신감도 없어진다
차분히 페달파츠에 가서 글들을 읽어보니
예전 패턴도에서 발진이 있다는 사실을 알았다
난 GGG 패턴도대로 만들었는데
페달파츠도 그 패턴도를 기반해서 만들었다는 예상을 하고
문제없는 페달파츠의 새로운 패턴도와
내가 만든 GGG 기판을 확인해 봤는데
우선 한 곳이 다른 점을 발견했다
페달파츠의 패턴도에서 게인팟의 1번 다리가 그라운드에 연결되어 있는데
GGG의 패턴도에는 게인팟의 1번 다리가 볼륨의 1번팟 다리를 거쳐
그라운드에 연결되어 있는 것이었다
페달파츠의 패턴도 대로 그라운드에 직접 연결하니
문제는 사라졌다.
우선 볼륨을 10으로 하고 게인을 0으로 놨다
클린 부스터로 쓸 수는 없다
(소리가 너무 작음)
볼륨10 게인10에 놓고 톤 팟을 만져 봤는데
꽤 하이까지 폭이 넓었다.
그냥 오디오카드에 직결하고
모든 노브를 최대로 했을 때
게인이 어느 정도 많이 먹었다.
그냥 괜찮군이란 느낌이 들었다
나름대로의 맛도 느껴졌다.
내가 하던 대로 누엔도에 미리 맞춰 놓은 크런치 셋팅에
물리고 소리 좀 크게 한 다음
비니무어의 아침별을 연주했다
오!
소리가 귀에 쩍쩍 붙고
단연 돋보이며
소리가 치고 나간다.
기타 칠 맛이 난다.
BSIAB2 를 본따서 만들었다는 박스 오브 락을 테스트 박스에 물렸다
우선 박스 오브 락은
클린부스터로 사용가능하고
게인을 0으로 놓으면 아주 아주 멋진 클린톤이다
그리고 배음은 박스 오브 락이 더 풍성한 것 같다.
둘이 비슷하지만 같진 않다
게인은 BSIAB2 가 더 많고
클린부스터로서의 활용성이라던지
배음은 박스 옵 락이 더 좋다.
BSIAB2 평점 8
내가 박스 옵 락을 몇 점 줬더라^^
두개가 비슷한 점수여야 내가 준 점수들이
내 안에서 올바른 체계를 가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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