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09.07.오후4시09분
예전에 만든 맥시머스 (크랭크 회사)가 아무래도 마음에 걸렸었다
왜나면 트러블을 올리면 볼륨이 줄어 들면서 소리가 너무 얇아지기 때문이다
아마 상용품은 절대 이렇지 않을거란 생각이다
그래도 저렇게 적은 부품으로 그런 소리가 나는 게 신기하긴 했었다
그래서 다시 한 번 만들어 봤다
어떻게 ?
이렇게...... ^^
예전에 만든 건 페달파X 패턴도 였고
이번 것은 일본자료쪽 PDF를 참고해서 만들어 봤는데
일단 페달파츠와 저항의 값이 크게 차이나지 않는 범위에서
약간 다른 게 있었고
베이스 팟이 패달파츠와 마찬가지로 반대로 되어 있었고
베이스와 미들 팟의 값이 반대로 되어 있었다
그래도 페달파츠의 베이스 1M, 미들의 25K가 맞는 것 같기는 하나
트러블은 역시 얇아지면서 소리가 약간 작아지는 현상은 마찬가지였다.
여러가지 팟을 조합하던 중
베이스 노브의 폭은 매우 좁아지지만
베이스 1M팟, 미들 1M팟을 쓰는 게
소리가 더 커지고 약간의 힘도 더 실리는 것 같아
최종적으로는 베이스 1M팟, 미들 1M팟으로 마무리 했다. ^^;;
확실히 일반 오버드라이브 꾹꾹이 보다는 게인이 더 먹었다.
하지만 어제 만든 거버너와 비교하자면
이큐의 정확성은 비교가 안 될 정도로 나쁘다
그리고 클린부스터로는 쓸 수 없다
게인을 줄이면 소리가 매우 작다
그리고 볼륨도 1M A를 썼는데
보륨노브의 민감성은 2시 이전까지는 변화가 매우 작다가
2시 방향 이후에서부터 급격하게 커진다. ㅠㅠ
그래도 쓸 만은 하다 ^^
누엔도에 저장된 크런치 사운드에 물려서 연주해 봤는데
충분히 매력적인 소리다.
하지만 하이게인파가 아니라면 쓰레기라 할 것 같다 ^^
평점 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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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9.07.오후5시48분
좀 지겹네 ^^;;
내일 만들어야 겠다.
부품도 부족한 게 많아 병렬 직렬 연결등을 했다
사실 캐패시터 병렬연결은 좋은데...... 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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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9.08
비싼 부품들도 이제는 다 없어져 간다.
볼륨과 게인팟을 100K 가 아닌 250K를 달아서 실험해 봤지만
소리크기는 늘어나지 않았다.
똑같은 게 두 개 있으니 하나는 나중에 장터에 내놔야 겠다.
오늘 한 1시간 정도 테스트 해봤는데
역시 소리크기는 다른 꾹꾹이에 비해 작지만
이큐의 세밀함, 넉넉한 게인이 인상적이다
하지만 내겐 약간 트러블이 좀 더 많았으면 하는 소망이 있다
나중에 부품값을 바꿔봐야겠다.
평점은 저번과 마찬가지로 8.5 정도가 적당한 것 같다 ^^
두 개를 다시 만들어 봤는데
역시나 별 소득이 없군 ㅠㅠ
글은 매일 봤어요 ^^;;
거버너가 꽤나 좋은가 보군요.
왠지 제가 구한 킹오브브리튼스보다 좋을 것 같아요.
이큐가 대단한 능력이 있진 않은 것 같거든요.
잡음때문에 테스트를 좀 더 미뤄서 더 그런지도 모르겠네요
그나저나
비비프리앰프의 펜더 트윈리버브 앰프에서의 사용기를 다시 써야겠네요. 짧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