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09.09.
그런데 올 가을은
좋지 않다.
사춘기 이후 매년 가을마다 우울함을 즐기며
낙엽 떨어지는 것도 즐겼는데
지금 나에겐 너무 견디기 힘든
일들이 많아서
가을인데도
힘들다.
이 번 일만
어떻게든 해결되면
어떤 일인지
글을 남기고 싶다.
예전 1997년 일 이후로
가장 힘들었던 것 같다.
1997년 이후의 우울증도
힘들었지만
지금 일은
그것과는 다른 종류의
힘든 일이어서
또 다른 시련이 닥친 것 같다.
난 누구에게도
상처 입히거나
고통받게 하고 싶지 않다.
그런데
거기엔 또 다른 고통이 이어서
일어나니
이 누리는 알 수가 없다.
나로 인한 건 아니니
거기에 위로하며 ???????
그 사람도 잘 되었으면 한다.
ㅠㅠ
지금은 너무 힘들다
제발 잘 해결되었으면 한다.
아
나는 누구에게도
상처 입히기 싫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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