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02.24.
드디어
치고 싶던 곡들 악보를 다 그렸다.
총 96곡인데
이제는 가벼운 가방을 들고 다녀도 될 것 같다.
매일 악보 바인더 때문에 학교 가방 같은 걸 들고 다녔거든
이제부터는 엠프도 만들고
다른 취미생활도 해야겠는데
오늘 늦게 들어갔다고
당장 내일부터 짝궁한테 혼날 생각하니
정신이 아찔하다.
그리고 다른 얘기인데
어머니는 역시 훌륭하다.
아침에 계약파기건 때문에
신경이 다들 예민했었는데
피치못할 사정으로
계약금 포기하면서
이사 못 온다고 하면서
계약금 어떻게 받아줄 수 있냐고 하는데
집주인에게
통화해서 단 칼에 거절당하고
우리에게 화풀이 했는데
어머니가
그러면 마음 편하겠나고
다독이니까
자기가 잘못했다고
미안하다는 얘기 들을땐
인생의 연륜은 무시 못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어머니가
내 옆에 안계셔도
난 그 때 그 순간 그렇게 할 수 있을까?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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